우리나라 여행
2022. 10. 26.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싶어서 파주 '보광사' 다녀왔어요
가을이 빨리 지나가는 거 같습니다. 밤에는 제법 추운 날도 찾아오는 것이 이제 곧 겨울이 당장이라도 찾아올 기세입니다. 지나가고 있는 가을의 끝자락을 잡아보기 위해 경기도 파주 보령산에 위치한 보광사에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파주 보광사에 도착해보니, 가을의 끝자락을 살포시 붙잡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고령산은 단풍으로 물들어 있었고, 몇몇 지역은 단풍이 조금씩 없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만간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과 함께 고령산 일대도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파주 보광사는 우리나라에 있는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사찰이라고 합니다. 파주 고령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보광사는 신라 진성여왕 시대인 서기 694년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