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에 새롭게 오픈한 피자 맛집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964 피자 &그릴(1964 Pizza & Grill)이 주인공인데요.
이탈리아 정통 피자와 파스타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 주겠다는 1964 피자 & 그릴은 비스트로로 카푸토 생밀가루와 산 마르지노 토마토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한 피자와 파스타를 고집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1964 피자 & 그릴은 예약이 안되며, 포장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위치도 알려드릴게요.
1964 피자는 분당 정자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나름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음식점입니다. 화창한 봄날이 되면,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피자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1964 피자 앤 그릴 내부 인테리어의 모습입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것이 제 스타일이었어요.
1964 피자 & 그릴 메뉴판입니다. 저희 일행이 3명이기 때문에 4개의 음식을 주문했어요.
3명이라서 3개의 메뉴만 주문하기엔, 배가 너무 허기진 부분도 있었고요. ^^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꼰낄리에 로제 파스타(Conchiglie Rose)와 프로슈토 루꼴로 피자(Prosciutto Arugolo Pizza), 감바스 오일 파스타(Gambas Oil), 뽈로 포르치니 리소토(Porcini Risotto) 이렇게 4개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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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오일 파스타가 먼저 테이블에 나왔습니다.
새우 향이 가득한 게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겼더라고요. 올리브 오일과 새우의 만남이 아주 잘 이루어져 있는 음식이었죠. 매콤한 맛도 있으면서, 새우 특유의 담백한 맛도 함께 곁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제가 매운맛을 잘 못 먹는데, 감바스 오일 파스타는 생각보다 그리 매운 스타일은 아니더라고요. 정말 손이 계속 가는 매콤함의 정석이랄까?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그다음 시식할 음식은 프로슈토 루꼴로 피자였습니다.
카푸토 생 밀가루와 고급 토마토소스를 사용한 이태리 정통 피자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피자 위에 야채 같은 게 올라가 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인들의 강력 추천 때문에 주문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의구심도 잠시, 맛을 느껴보니 왜 이 피자를 주문해서 먹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라나 파다노 치즈와 먹음직스러운 크기로 잘라져 있는 프로슈토가 궁합을 잘 이뤄서 그런지 달콤한 맛도 나는 듯하더라고요. 상큼한 맛의 진수라고나 할까?
암튼, 다음에 또 방문하면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 다시 주문해서 먹어볼 생각이 들 정도로 맛났습니다.
뽈로 포르치니 리조또(Pollo Porcini Risotto)인데요.
닭다리 살이 들어가서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뽈로라는 용어는 닭을 칭하는 용어인데요. 그릴에 닭다리를 구워서 리조또와 함께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짭조름한 맛이 있는데, 이게 저를 아주 만족스럽게 했어요. 짭조름한 크림 리조또 위에 구운 닭고기와 함께 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콘킬리에 로제 파스타(Conchiglie Rose)입니다.
콘킬리에 파스타는 숏파스타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다요. 로제 소스에 갖가지 해산물을 곁들인 맛있는 파스타입니다. 숏 파스타가 작은 조개 같이 생겨서 그런지 해산물 세트 요리를 로제 소스와 비벼서 먹는 듯한 느낌도 들었네요.
분당 정자동에서 점심 또는 저녁식사를 할 요량이시면, 1964 피자 & 그릴(1964 Pizza & Grill)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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