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어 맨해튼(Lower Manhattan)을 좀 더 디테일하게 여행하려고, 미드타운 힐튼에서 로어 맨해튼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뉴욕 다운타운 호텔(Millennium Hilton New York Downtown)로 이동했습니다. 기간은 3박 4일 일정으로 잡았어요. 밀레니엄 힐튼 뉴욕 다운타운 호텔의 위치는 뉴욕 월스트리트(Wall street)와 웨스트필드, 원 월드트레이드센터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밀레니엄 힐튼 뉴욕 다운타운 (Millennium Hilton New York Downtown) : 55 Church St, New York, NY 10007 미국
또한 911 추모공원(9/11 Memorial Pool), 브룩필드 플레이스(Brookfield Place) 등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인 명소들이 한 군데에 집중되어 있는 곳에 밀레니엄 힐튼 호텔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런지 많은 관광객들의 선택을 받는 호텔이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은 밀레니엄 힐튼 뉴욕 다운타운의 우측 정문에서 나와서 사진 촬영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One World Trade Center)의 모습입니다. 약간 차들이 밀리는 게 흠이긴 하지만, 나머지는 여행 만족도 100%를 달성시켜 준 호텔이었습니다.
이곳은 밀레니엄 힐튼 뉴욕 다운타운에서 운영하는 작은 바인데, 1층에 위치해 있는 게 특이했습니다.
간단하게 위스키 한 두잔 마시는 것을 원하는 관광객들이라면, 언제든 방문해서 술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마다 라이브 음악을 즐기실 수 있는 것은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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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힐튼 뉴욕 다운타운의 객실 전경입니다.
침구류, 의자 뿐 아니라 욕실 어메니티도 좋은 제품을 쓰더군요. 힐튼 계열에서 많이 사용하는 피터 토마스 로스라고 하는 제품인데요. 향도 좋고 거품도 잘 일어나서 세면하고 샤워할 맛이 납니다.
미국 호텔 어디든 화장실이 엄청 깔끔하고 예쁜 곳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 정도 화장실 클래스면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컨디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뉴욕의 호텔 대부분은 오래된 숙소들이 많은데요. 밀레니엄 힐튼 뉴욕 다운타운 호텔도 오래된 호텔 중 하나인지라, 살짝 올드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호텔 이용하실 때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묵은 객실 뷰가 아주 끝내줬는데요. 뉴욕 허드슨강과 911 추모공원, 골드만삭스 본사, 웨스트필드가 모두 보이는 객실이었습니다. 아마도 저의 객실 위치를 힐튼에서 업그레이드해준 것 같더라고요.
제가 밀레니엄 힐튼 뉴욕 다운타운에서 투숙한 날에는 오전에 날씨가 맑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뉴욕 로어 맨해튼의 모습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내리다가 다시 맑아지기 시작한 뉴욕 로어 맨해튼의 모습입니다. 먹구름이 걷히면서 태양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뉴욕 밀레니엄 힐튼 객실에서 촬영한 뉴욕 로어 맨해튼의 일몰 모습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사진 촬영을 안할 수 없더라고요.
저녁시간이 다가오자, 뉴욕 로어 맨해튼에 있는 마천루들의 빛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빌딩들이 하나둘씩 불을 켠 모습이 제법 멋져 보입니다. 객실 위치가 정말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멋진 뉴욕 야경을 숙소 안에서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으니 말이죠.
자, 드디어 완벽한 뉴욕의 밤이 찾아왔습니다. 저도 밀레니엄 힐튼 뉴욕 다운타운 호텔에서 묵는 기념으로 셀카를 촬영해봅니다.
객실 창밖의 원월드트레이드 센터를 배경으로 야경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객실에 있는 모든 불을 다 소등하고 촬영해봤습니다. 어두운 제 실루엣과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모습이 제법 어울려 보이네요.
월스트리트 주변이나, 뉴욕 로어 맨해튼 지역을 집중적으로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밀레니엄 힐튼 뉴욕 다운타운 호텔이 최적의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호텔 예약 가격대가 높긴 하지만, 이런 뷰가 좋은 호텔에 묵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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