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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오랫동안 준비하고 고대했던 휴가 계획이 코로나19로 인해 불발됐어요.
원래는 유럽 이탈리아에 있는 중세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유럽의 코로나 확진자 심상치않은 상황을 감지하고 급히 하와이로 변경하여 휴가를 잠시 다녀왔어요.
이때(2월)까지만해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여명 아래 수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에 속했었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50만명이 넘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시절..)
먼가.. 이런 시국에 나간다는게.. 맘이 너무 불편하고 무거웠지만..
이때 당시만 해도 이미 예약취소 불가 상태였기 때문에 취소하기도 애매한 상황이고 해서
일단 가보자!! 하는 마음에.. 떠났어요...(2월이라서 다행이었쬬...지금은 엄두도 못낼 상황)
정말 인천공항도 비행기도 코로나 19로 인해 텅텅비었더라고요.. ㅠㅠ체감으로 느껴진.. 현재 심각한 분위기.. ㅠㅠ
어서 좀 잠잠해졌으면 좋겠네요..
제가 출발할때 보다도 현재 입국 자체를 금지하는 국가가 엄청나게 증가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하와이는 입국에 전혀 어려움이 없는 청정지역이었거든요 ㅠㅠ
영상으로 조금이라도 참고하시라고 급히 올립니다~
다들 몸 건강하시구요~ 건강하게 이 위기를 잘 버텨내도록 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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