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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여행 (trip)/미국 동부 여행(필라델피아, Philadelphia)

미국 동부 여행, 필라델피아(Philadelphia) 여행 2탄, '필라델피아 미술관'(Philadelphia Museum of Art) 내부로 들어가볼까요? (feat. 칸딘스키, 고흐, 샤갈, 로이 리히텐슈타인, 피카소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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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미술관을 다녀오다 2편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1편에서는 필라델피아 미술관(Philadelphia Museum of Art)의 개략적인 역사와 배경지식, 필라델피아 미술관과 관련된 영화 등을 소개했는데요. 

2편에서는 필라델피아 미술관 내부 소개와 함께 전시된 미술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볼까 합니다. (물론 제가 방문한 시기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참고로 아직 1편을 보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아래 url을 따라 다시 한번 보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미국 동부 여행, 필라델피아(Philadelphia) 여행 1탄, '필라델피아 미술관'(Philadelphia Museum of Art) 다녀

미국 동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뉴욕? 워싱턴? 볼티모어? 보스턴? 정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가 많은 미국 동부 지역인데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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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미술관으로 가는길 입니다. 저 멀리 필라델피아 도심이 보이네요.




이곳은 필라델피아 미술관으로 갈때 만날 수 있는 'RODIN MUSEUM' 입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로댕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 다음으로 많은 로댕 작품을 소장한 곳입니다. 줄스 E. 마스트바움(Jules Mastbaum)이란 사업가가 로댕 작품을 수집해서 필라델피아에 기증했다고 하네요.


필라델피아 시민들에게 무료로 로댕 작품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기증했다고 하니, 대단한 사업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생각하는 사람' (The Thinker)입니다. 무심하게 로댕미술관 앞에 떡하니 앉아있네요.



필라델피아 미술관 전경입니다. 만족스러운 사진이 나온 거 같진 않습니다. 세계 5대 미술관의 전경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네요.


필라델피아 미술관을 입장하게 되면 이렇게 위엄있는 계단과 함께 큐피드 화살 쏘는 동상이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입장 도입부부터 미술관의 분위기에 자연스레 압도되는 부분입니다.

필라델피아 미술관은 1928년 완공됐는데 프랭크 게리가 2006년 다시금 증축설계를 맡아서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필라델피아 미술관에는 유럽 인상파와 낭만파 화가들의 명작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위의 사진들 중 제일 윗쪽의 왼쪽 사진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작품인 빈센트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의 작품인 '해바라기'입니다. 고흐가 죽기 2년 전에 완성됐다고 합니다. 해바라기는 2가지의 버전이 있는데, 하나는 바닥에 놓여있는 해바라기, 다른 하나는 꽃병에 담긴 해바라기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묘하게 작품을 계속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거 같아요. 봐도 봐도 지루해지지 않더라고요.


마르크 샤갈(Marc Zakharovich Chagall)의 작품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미술 교과서에서도 봤었던 'Half Past Three'입니다.



왼쪽 작품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법 한데요.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Fox Lichtenstein)의 'Sleeping Girl'입니다. 팝 아티스트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잠자는 소녀'는 뉴욕 경매에서 약 510억 원에 팔려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중에 최고가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른쪽 작품은 바실리 칸딘스키 (Vasily Kandinsky)의 작품 'Circles in a Circle'입니다. 원 속의 원이란 뜻이죠. 추상화가인 칸딘스키는 단순한 색과 선, 형태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미술화가로 유명합니다.

왼쪽 작품은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작품 'Composition with Blue and Yellow'입니다.몬드리안이라는 예술가는 차갑고 추상적인 이미지가 강한데요. 진짜 작품을 봐도 시크 그 자체입니다.

 


왼쪽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Picasso)의 작품인 'Three Musicians'입니다. 아기자기하게 그린 피카소의 작품인 거 같아요. 클라리넷, 기타, 악보를 든 음악가들이 담긴 그림입니다.

오른쪽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으로 '팔레트를 든 자화상(Self Portrait with palette)'입니다. 피카소의 자화상은 이때 피카소의 나이보다 약간 더 늙게 그렸다고 하네요. 검소한 본인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살짝 어둑한 색상과 함께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자신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왼쪽은 폴 세잔(Paul Cézanne) 작품인 'The Fishermen's Village at L'Estaque'입니다. 세잔은 20세기 현대미술의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하죠? 피에르 어거스트 르누아르의 작품인 'The Grands Boulevards' 도 함께 보입니다. 

이 밖에도 수많은 귀한 명작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모든 것을 다 사진에 담아올 수는 없었어요. 어떤 작품은 촬영하고자 하면 제지를 했었던 작품도 있었고요. 참, 예술 작품이라는 것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힘이 있는 것이 분명한 거 같습니다. 작품이라는 것은 고결하고 우아한 모습을 간직한 채 수백 년을 살아가니깐 말이죠.


이런 명작들을 간직하고 있는 미국이란 나라가 다시금 부러워지네요.
필라델피아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필라델피아 미술관을 들르시길 바랄게요. 후회 절대 안 합니다. 

 

[미국 디트로이트를 경유해서 필라델피아로 들어오는 여정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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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 여행, 디트로이트 공항 경유해서 들어왔어요 (미국 디트로이트 공항 경유 /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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