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daily)

분당 판교 아비뉴프랑의 투뿔 한우 맛집, '투뿔등심' 다녀왔어요

윤상무상무상 2022. 10. 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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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주간이기도 하고, 맛있는 투뿔 한우를 먹고 싶은 마음에 판교 아비뉴프랑에 있는 '투뿔등심'을 방문했습니다.

생일 축하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투뿔 한우를 먹는다는 생각에 엄청 행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들떴던 투뿔등심 현장을 공개해보겠습니다. 먼저 판교역 투뿔등심 위치부터 공유할게요. 

 




주말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그닥 많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일찍 방문한 효과를 발휘하는 부분이었네요. 


투뿔등심 직원에게 안내를 받고, 창가쪽 자리를 배정 받았습니다. 손님들이 많지 없어서 창가 구석에 있는 조용한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판교 아비뉴프랑 투뿔등심 내부 모습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투뿔등심 체인점들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메뉴를 확인해봅니다. 역시 투뿔등심에서는 안심과 등심을 먹어봐야 잘먹었다고 소문이 나기 때문에 투뿔 안심과 등심을 각각 주문했습니다.

가격대가 역시나 있는 관계로 일단 3인분만 주문했습니다. 대신 '한우 차돌 볶음밥'과 '동치미 말이국수'를 함께 시켜서 배를 부르게 만들었네요. 혹여 발생될 수 있는 배고픔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였습니다.

해장라면도 먹고 싶었는데, 동치미 말이국수가 더 맛있을거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굽기 위한 화로가 올라왔습니다. 소고기 맛에 흠뻑 젖을 시간이 임박했다는 뜻이겠지요?!



투뿔등심 메뉴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물론 밤에 술한잔 하면서 고기를 냠냠할 수 있지만, 비용이 엄한 관계로 편하게 먹는 자리라면 런치 회식세트를 추천드립니다. 투뿔 안심/등심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점심식사 라인이 잡혀있는 터라 런치 세트 찬스를 사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투뿔등심 주요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투뿔등심 메뉴 및 가격 -

투뿔 숙성 등심 53,000원
투뿔 숙성 안심 59,000원
한우 차돌 볶음밥 25,000원
양념 게장 볶음밥 29,000원




다양한 맛있는 밑반찬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겉절이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리필 3번 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우 맛집인 것은 확실히 알고 있었는데, 밑반찬까지 맛있는 줄은 몰랐네요.


날씨가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정말 '소고기 먹기 딱 좋은 날씨'였네요.
화로에 불을 올리고, 투뿔 안심과 등심을 본격적으로 지질 차례가 다가옵니다.


이녀석들입니다. 투뿔등심의 안심과 등심 고기..

고운 빛깔과 자태로 접시에 살포시 안착되어 있습니다.

그래, 먹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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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투뿔 안심을 화로에 올려봅니다. 조금 있다가 맛있는 고기를 입안에 가득 넣어볼 생각을 하니, 절로 어깨가 들썩여집니다.

기대감이란 이런걸 두고 말하는 것이겠죠? 

살짝 한우를 구웠는데도 코끝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투뿔 안심을 제대로 구워서 접시에 올려봅니다. 허겁지겁 폭풍흡입 하고 나면, 이 고기들을 볼 수 없을거 같아서 미리 촬영해둡니다.


투뿔 안심을 다 먹은 후, 투뿔 등심을 불구덩이 속으로 놓아봅니다. 영롱한 색깔을 볼 수 없게 된 것은 유감스럽지만, 침이 고이는 입안을 달래기 위해 얼른 화로 속으로 등심을 뛰어들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직접 등심을 구우려고 할때 직원 한분이 정색을 하면서 본인이 직접 구워주겠다며, 맛있게 등심을 구워주셨습니다. 덕분에 맛있게 잘먹은거 같네요. 


이 아이들이 불구덩이 속에서 건져낸 투뿔등심 입니다. 맛이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특히 겉절이와 함께 먹으니 천상의 맛은 이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소고기 맛에 취해본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네요.


혹여 배 고플까봐 주문해놨던 동치미 국수와 한우 차돌볶음밥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우 차돌 볶음밥보다 동치미 국수가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볶음밥은 예상했던 맛 그대로 나와서 썰렁했지만, 동치미 말이 국수는 담백함과 고소함이 예상했던 맛보다 더 괜찮았습니다.  기억에 오래 남았던 음식이었네요.

판교 아비뉴프랑 투뿔등심에는 당일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창가쪽 자리 배정받았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소고기를 즐기러 가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이야기지요. 투뿔등심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점심시간 전후로 공략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했을때는 사람들로 북적여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나왔던 아픈 기억이 있었거든요. 또한 투뿔등심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놀랐고, 소고기 메뉴 말고 사이드 메뉴의 퀄리티도 칭찬할 만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했던 식사였습니다.

투뿔등심,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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