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한우 소고기 맛집, '됐소' 다녀왔습니다
3년 만에 만나는 지인들과의 모임으로 인해, 강남역에 또다시 나오게 됐습니다. 주중 저녁시간에 강남역을 나가게 되면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나와 연관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이미 음식점, 술집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강남역에서 제대로된 고깃집에서 술 한잔 해보자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그래서 강남역 소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됐소'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됐소는 등심과 안심이 맛있는 음식점인데요. 여기에 더해 꽃등심 맛집으로도 유명한 고깃집입니다.
먼저 '됐소'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됐소'는 강남역 5번출구로 나오셔서, 삼성화재 서초사옥을 보면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트신 후 다시 첫 번째 사거리 골목에서 좌회전하여 걷다 보면 2층에 간판이 보입니다. 역에서는 대략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는 거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강남역에 있는 여느 고깃집과 다를것 없는 평범한 인테리어입니다. 사진으로 담을 것이 별로 없어서, 이 부분 간단하게 패스하겠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고기가 맛있느냐 맛없느냐 하는 것이니 말이죠.
강남역 됐소의 메뉴입니다.
물론 소고기 베이스의 음식점이기 때문에 한우 메뉴가 주요 메뉴가 되겠지만, 간단 식사 메뉴와 점심 메뉴도 있는걸 보니, 강남 인근 직장인이 평일 낮에 점심하러 오시는 분들도 꽤 되는 것 같습니다.
됐소 메뉴 및 가격을 알려드릴게요.
- 됐소 메뉴 및 가격 -
투뿔등심(++) 46,000원
안심 42,000원
됐소모듬 99,000원
삼겹살 추천 17,000원
한우모듬 135,000원
목살 19,000원
한돈모듬 69,000원
한우 메뉴도 있고 한돈메뉴도 있었지만 먹고자 하는 메뉴는 한우였기 때문에 한우모듬을 주문해서 먹어본 다음, 한우 안심과 등심을 순차적으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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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고기 주문도 마쳤으니, 간단하게 술한잔 할 타임입니다. 지인들과 그간에 일어났었던 이야기들도 하고, 쏘맥도 한잔씩 말아서 쭈욱 들이키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아직 소고기가 안 나왔기 때문에, 치열한 쟁탈전이 없는 평화로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주문한 한우 모듬 세트가 나왔어요. 안심과 등심이 베이스인데, 안심이 더 맛있을지 등심이 더 맛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일단 제가 몇 점 먹어보았습니다.
한우 먹방 후기로 개인적인 생각은 안심보다는 등심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더라구요.
우리나라 소고기는 대부분 안심보다 등심이 더 맛있는거 같은 느낌인데, 이런 생각은 주관적인 것이니 원하시는 소고기를 주문하여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고기를 먹을때도 음미가 우선인데, 친구들은 일단 먹고 보자 주의기 때문에 고기들이 순삭 되어 버립니다.
어쩔 수 없이 저도 먹는 속도에 가속도를 더해 폭풍흡입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 정도 먹는 속도라면 그냥 소고기 날것으로 먹어도 될 거 같은 분위기였네요. 먹성 좋은 지인들과 함께 술 마시며 소고기를 흡입하니, 모든 고기들이 순삭입니다. 마치 육회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저 붉은 한우 빛깔을 보세요. 붉은색깔이 군침을 돌게 만드는 원천입니다.
강남역 소고기 맛집, '됐소'에 가실 일이 생기시면 먼저 한우 모듬으로 입가심을 한 다음, 등심을 추가적으로 더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고기는 기본 이상을 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걱정은 없지만, 가게마다 고기를 숙성시키고 보관하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육질이 달라지는데요. 맛있는 고기 한점 드시면서 사람들과 만나기 아주 적당한 장소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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