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이곳저곳을 거닐어봤어요 (메트로폴리스 빌딩, 산 안톤 시장, 시벨레스 궁전)

마드리드(Madrid) 시내를 거닐어봤습니다. 그것도 비 오는 마드리드 시내를 말이죠.

먼저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스 빌딩(Madrid Metropolis Building) 앞에서 사진을 촬영해봅니다.

 

 

 

메트로폴리스 빌딩(Madrid Metropolis Building) : C. de Alcalá, 42, 28014 Madrid, 스페인

 

 

이 빌딩은 마드리드 그란비아(Gran Via)와 알칼라(Alcala) 거리가 서로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빌딩으로, 지리적 특성과 독특한 외관으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마드리드의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저 돔 위에 있는 지붕 둘레에는 금색 장식을 두르고 있으며, 날개를 편 천사의 모습이 장식으로 서있습니다.

 

 

산 안톤 시장 (Mercado San Anton) : C. de Augusto Figueroa, 24, 28004 Madrid, 스페인

 

 

마드리드 산 미구엘 시장과 함께 또 다른 마켓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산 안톤 시장 (Mercado San Anton)도 방문해봤어요. 사실 규모의 면에서는 산 미구엘 시장과 비교할 순 없지만, 지역 사람들은 나름 자주 이용하는 시장인 거 같더라고요. 식료품은 물론 테라스 바까지 갖춘 시장입니다.

 

마드리드 내에서는 어떤 시장을 가더라도 정말 품질 좋은 식재료를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네요. 또한 산 미구엘 시장처럼 너무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던 점도 있었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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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마드리드의 늦은 오후가 찾아왔습니다. 시내의 아름다운 건물들은 저마다의 불빛을 뽐내며 저녁 맞이에 한참이었습니다.

저녁은 간단하게 인근에 있는 바에 가서 간단히 맥주와 감자칩으로 때웠습니다. 사실 그렇게 배가 고픈 것도 아니었고요.  그냥 스페인에서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에 아쉬운 나머지 담담하게 저녁시간을 보냈던 거 같네요.
맛집도 아니었기 때문에, 소개할만한 가게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이 근처에 사시는 스페인 로컬분들은 몇몇 분 오셔서 맥주를 즐기시다가 나가시는 거 같더라고요.

 

 

시벨레스 궁전(Palacio de Cibeles) : 28014 마드리드 스페인

 

마드리드의 상징인 시벨레스 분수(시벨레스 광장)가 앞에 있는 시벨레스 궁전(Palacio de Cibeles)의 모습입니다. 마드리드 알칼라 거리와 그란비아 거리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건축물인데, 무슨 이렇게 예술적으로 짓는지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았네요. 멋진 시벨레스 궁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현재는 마드리드 시청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페인 마드리드에서의 짧은 일정이 마감됐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좀 더 시간이 있었다면, 시내 이곳저곳 좀 더 디테일하게 둘러보고 가는 건데 아쉽다는 느낌밖에 없었네요. 한번 더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니, 그때 마드리드를 가면 좀 더 이색적이고 독특한 문화와 건축물들을 경험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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