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 빌라스(Time Villas)에 다녀왔습니다.
지난해에 오픈한 롯데 타임 빌라스는 자연 속 휴식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갖고 만들어진 아울렛으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가 마련되어 있고, 야외 곳곳에 투명한 통유리 온실을 연상시키는 매장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연 친화 컨셉을 고려한 탓인지, 타임 빌라스의 입지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아울렛 앞에는 백운호수가 인접해있었고, 뒤쪽에는 바라산이 위치해있어서, 방문객들이 자연을 제대로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터에 있는 타임빌라스 카페들 중 정원카페로 유명한 '웁스 어 데이지'(Oops-a-daisy by 소공원)인데요. 쇼핑몰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필요한 것을 구매하던 와중에 커피 한잔하며 쉬어가기 위해 웁스 어 데이지를 방문했습니다.
먼저 웁스 어 데이지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웁스 어 데이지 카페는 경기도 의왕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내부 야외 잔디밭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웁스 어 데이지 앞에 도착했습니다. 통창으로 만들어진 구조물은 정말 식물원을 연상할 정도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저희 일행이 롯데 타임빌라스를 방문한 시기가 겨울 시즌이라 그런지, 밖에는 앙상한 나무만 있었는데, 카페 내부에는 수많은 식물들이 있어서 그런지 확실하게 비교되어 보입니다.
야외에서 웁스 어 데이지 by 소공원을 들여다보면 엄청 따스한 분위기가 전달됩니다. 이제 카페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밖에서 느낀 것과 비슷하게, 웁스 어 데이지 by 소공원 카페 분위기는 아주 편안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거대한 쇼핑몰 속의 조그마한 정원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거 같네요.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도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카페 내부 전체가 연두색과 초록색으로 물들여지니, 커피를 마시지 않고 식물들을 바라만 봐도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웁스 어 데이지 by 소공원 내부에서 창가 넘어 외부 풍경을 바라봤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겨울이 아닌, 봄이나 가을에 롯데 타임 빌라스를 방문하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부산에서 용인으로 올라온 미역국 정찬 맛집, '풍원장'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카페를 방문한 이상, 음료를 주문해야겠죠?
웁스 어 데이지 by 소공원에서 계속 죽치고 앉을 수 없었기 때문에 가볍게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습니다. 웁스 어 데이지 당근 케이크가 맛있다고 했는데, 미처 먹고 나오진 못했네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케이크나 빵을 무조건 하나 이상을 주문해서 맛을 봐야겠네요.
카페의 주요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주요 메뉴 및 가격 -
몽블랑 6,800원
데이지 케이크 6,800원
라즈베리 크럼블 4,200원
마틸다 케이크 6,500원
아메리카노 5,200원
라테 5,600원
스콘 4,300원
[조선소에서 문화살롱으로 변신한 속초 청초호의 핫플레이스, '칠성조선소'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면서 꽃과 식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하더군요. 아기자기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고, 간간히 전시회도 여는 듯한 분위기였어요.
웁스 어 데이지 by 소공원 내부의 다양한 식물들을 보며 눈을 호강시킵니다.
또한 카페 벽지와 탁자, 의자의 색상이 모두 파스텔 톤이라서 그런지 식물들의 색상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웁스 어 데이지 밖에서 촬영한 타임 빌라스 야외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임 빌라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가 이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놀이터가 카페 앞에 있는데, 추워서 그런지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진 않았네요. 따스한 날에 방문하면 정말 평화 그 자체 일듯 합니다.
[용인 광교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품은 카페, '카페랄로'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주문한 아메리카노 맛은 그냥 일반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커피맛이었네요. 제가 생각했을 땐 웁스 어 데이지 by 소공원은 커피 맛보다는 눈으로 아름다움을 마실 기회를 제공하는 거 같더라고요.
봄과 가을 등 따스한 계절에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추운 겨울 눈 내리는 날 웁스 어 데이지 소공원에 방문하면, 하얀색 눈이 소복이 쌓인 밖을 바라보며 유유자적 커피 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서울 홍대 루프탑 정원카페로 유명한 '발코니가든'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
'일상(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 동천동 문어요리 맛집, '생활문어' 다녀왔어요 (0) | 2022.12.20 |
---|---|
연예인들도 찾는다는 신사역 가로수길의 병어조림 맛집, '퀸실내포차' 다녀왔어요 (1) | 2022.12.20 |
부산에서 용인으로 올라온 미역국 정찬 맛집, '풍원장' 다녀왔어요 (0) | 2022.12.12 |
서울 논현동의 중국 정통 훠궈 맛집으로 유명한 '불이아'(弗二我) 다녀왔어요 (2) | 2022.12.09 |
과천의 시골 감성 가득한 오리주물럭 맛집, '대공원포도밭' 다녀왔어요 (2) | 2022.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