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상징하는 베이커리 브랜드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당연히 성심당을 떠오를거 같은데요. 전국 3대빵집으로도 유명한 성심당은 지난 1956년 이후 반세기 이상 동안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매번 대전에 사는 지인을 통해 구매를 하다가 이번에는 동생이 대전에서 새집들이를 하는 바람에 직접 대전으로 내려가서 겸사겸사 성심당을 방문하여 빵들을 구매해봤습니다. 저희 일행이 방문한 성심당 체인은 성심당 DCC점이었어요. 오픈한지 대략 3년정도 밖에 안된 신규 점포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관이 정말 깔끔하게 보였습니다.
먼저 성심당 DCC점 매장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성심당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입니다. 단, 저희가 방문한 성심당 DCC점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하더라구요.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성심당 케이크 부띠끄도 생겼구요.
성심당 빵집으로 들어가니, 엄청나게 다양한 빵들로 붐볐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심당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은 물론 초코크로와상, 카카오빵, 파이만주, 크로아상 등 빵을 좋아하는 분들의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빵들로 라인업을 갖춰놨더라구요.
이렇게 음료도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몇몇개는 성심당과 유통계약을 체결해서 공급하는 음료들도 보였습니다.
신기하게도 성심당 내부에 카페가 있었어요. 원래 성심당에 이런 카페가 있었던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된 대전 성심당 체인점이기 때문에 약간 특색있게 카페도 넣은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날 성심당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못해보았네요. 다음에 갈 기회가 생기면 그때 한번 마셔봐야겠습니다.
순우유식빵부터, 고로케, 찹쌀도너츠, 소세지빵, 보문산메아리 등의 빵들도 구경을 열심히했네요. 성심당에서 다 구입하진 못하고 대략 10가지 정도의 빵을 골라봤는데요. 대부분이 제가 좋아하는 부추빵과 튀김소보로였네요. ㅎㅎ 가격대가 나름 착해서 10개 다합쳐서 대략 14000원정도 들었던거 같아요. 전참시에서 이영자씨가 소개한 명란바게트도 먹고 싶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이미 동이 난 상황이라 구매할 수 없었어요.
구입한 빵들을 카운터에서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역시 성심당의 인기는 엄청납니다. 계산하려고 줄을 서는 빵집은 엄청 오랜만이니까요.
나름 다양하게 성심당 빵을 구매한 흔적입니다. ^^
이번엔 건너편에 위치한 성심당 케이크 부띠끄를 방문해봤어요. 케이크를 구매할 목적이 아닌 그냥 말그대로 구경하기 위해 방문한 셈이었죠! :)
나중에 알아보니, 성심당은 케이크로도 꽤 유명한 베이커리 전문점이더라구요. 저는 부추빵과 튀김소보로 맛집으로만 알았는데, 역시 아는게 힘이긴 합니다. 생크림이 얹어진 케이크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데, 치즈케이크도 평판이 아주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꾸덕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이때가 추석이 얼마 안남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파운드케이크와 연유롤과 같은 케이크도 판매했습니다. 단, 가격이 상당히 높게 책정이 되서, 선물용으로만 딱일거 같은 느낌이랄까?
성심당 본점을 방문한건 아니었지만, 나름 직접 방문해서 빵을 구입한 의미있는 날이었네요. 다음에는 빵만 구입하는게 아닌 생크림 케이크와 성심당 타르트도 한번 구입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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