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낙원테산도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했습니다.
오므라이스로 정평이 나있는 음식점이라서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를 잡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밝고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식사를 하기에도,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먼저 낙원테산도 판교점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낙원테산도 판교점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CGV와 가깝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영화 관람하기 전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들어가시더라고요.
테이블에 앉자마자 눈에 띈 것은 태블릿 주문 시스템이었습니다. 메뉴를 넘기면서 다양한 음식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낙원테산도가 오므라이스로 유명한 만큼 시그니처 메뉴인 낙원오믈렛과 투움바파스타를 주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태블릿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 덕분에 매우 편리하게 주문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낙원테산도 판교점 주요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방문하실 때 참고바랍니다.
- 주요 메뉴 및 가격 -
낙원오믈렛 14,900원
김치오믈렛 14,900원
낙원모듬카츠 16,900원
카츠산도(로스) 11,900원
카츠산도(히레) 11,900원
타마고산도 10,900원
나폴리탄 13,900원
쉬림프 투움바 15,900원
통베이컨 매콤크림 1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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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매장의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곳곳에 세심하게 배치된 식사 기구들과 깔끔한 테이블 세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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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주문한 식사가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오므라이스를 서빙하면서 촬영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를 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예쁘게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더욱 특별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오므라이스의 맛은 부드러웠고, 간이 세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물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습니다.
오무라이스의 계란은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우며 촉촉했습니다. 이런 식감은 집에서는 쉽게 내기 힘든 맛이어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오무라이스가 땡길 때는 멀리 서라도 가서 먹고 올 가치가 있겠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낙원오믈렛과 함께 주문했던 투움바파스타는 토마토소스가 일품이었고, 오믈렛과 함께 먹으니 조화가 괜찮았습니다. 파스타 면도 적당히 익혀져서 식감이 좋았고, 소스의 깊은 맛도 좋았습니다. 투움바파스타는 오므라이스와 함께 이곳의 대표 메뉴로 손색이 없을 거 같아 보였네요.
음료로는 크림소다를 시켰습니다. 크림소다는 색깔도 블루와 핑크로 나뉘어 예쁘고 맛도 좋았습니다. 캔디바 맛이 나는 크림소다는 잠시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한 모금 마시고 나니 어린 시절의 향수가 느껴져 더욱 특별한 식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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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낙원테산도 판교점은 가성비가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고, 주문한 메뉴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조금 좁은 편이라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이를 상쇄시켰습니다. 오믈렛을 서빙할 때 직접 와서 갈라주는 서비스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식사가 나오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그만큼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낙원테산도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아이들의 식사를 위해 유아용 식사 툴킷이 잘 준비되어 있어서 부모님들이 더욱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여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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