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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여행 (trip)/미국 동부 여행(뉴욕, Newyork)

뉴욕 브루클린 덤보(DUMBO)에서 '맨해튼 브릿지'(Manhattan Bridge)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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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민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다리, '브루클린 브릿지'를 지나, 브루클린(BROOKLYN) 덤보(DUMBO) 지역을 가게 됐습니다. 덤보에서 맨해튼 브릿지(Manhattan Bridge)가 보이는 곳에 가서 인생사진 남기고 오는 것이 이번 브루클린 여행의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항상 느낄 수 없는 소중한 경험 하나는 브루클릿 브릿지를 도보로 지나갈 때마다 마치 뉴욕시민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짜릿한 경험이었죠.

이때가 6월 말 경이어서 그런지 햇빛이 상당히 강렬했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를 지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목적지인 브루클린 덤보(DUMBO)에 도착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덤보라는 지역명은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의 약어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브루클린 덤보에는 다양한 갤러리와 카페, 맛집 등이 즐비한 것으로 유명한데 불과 40년 전만 하더라도 이 지역은 산업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덤보를 '게어빌'(Gairville)이라고 불렀으며, 공장 창고와 비슷하게 생긴 건물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덤보 지역쪽으로 많은 예술가들이 이주해왔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아트 갤러리와 카페, 맛집 등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덤보 지역을 방문한 요일이 일요일이었는데, 우연치 않게 덤보 플리마켓이 열려있더라고요. 덤보 아치웨이(DUMBO Archway)에서 플리마켓(Flea Market)이 진행되는데,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물건들도 꽤나 진열되어 있더군요. 물건을 구매하진 않았지만, 열심히 아이쇼핑 하고 왔습니다.

 

참고로 브루클린 덤보 플리마켓은 미국 내 최고의 플리마켓 중 하나라고 하며, 매주 일요일마다 플리마켓이 열린다고 하네요. 저는 운이 좋게 일요일에 방문하게 되서 플리마켓도 구경하는 호사를 누렸네요.

 

 

 

덤보 맨해튼 브릿지 뷰 (Manhattan Bridge View) :64-76 Front St, Brooklyn, NY 11201 미국

 

 

드디어 맨해튼 브릿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 포인트인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 단골 손님처럼 등장해 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몇년 전 무한도전 뉴욕편에 나온 것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됐습니다. 

사실, 이곳 덤보 맨해튼 브릿지 뷰포인트에 도착하기까지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곳 위치를 찾아가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길이 꾸불꾸불 되어 있는 것은 아니었는데, 브루클린으로 넘어왔다고 해서 덤보 지역이 바로 보이는 것은 아니었거든요.

 

[뉴욕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다리, '브루클린 브릿지'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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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상징적인 현수교,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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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시행착오를 겪지 마시라고 덤보(DUMBO)로 가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맨해튼에서 브루클린 브릿지를 지나 덤보로 이동하려고 할텐데요. 브루클린 브릿지를 넘어간 뒤, 반드시 'Washington st'를 따라 쭉 들어가야 합니다.

지도와 함께 화살표시도 해놨으니, 여행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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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는 장소, '배터리파크' 방문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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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는 장소, 맨해튼 남쪽에 위치한 '배터리 파크'(The Battery)

뉴욕 브루클린 브릿지 인근에 위치한 렌트 가게에서 자전거를 대여한 뒤, 열심히 페달을 밟고, 맨해튼 남쪽에 위치한 배터리 파크(The Battery)로 향했습니다. 뉴욕 금융의 중심지 월스트리트(Wall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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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덤보에 도착해서 그런지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역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지역이었습니다. 이제 맨해튼 브릿지를 배경삼아 사진촬영을 할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일반 사진은 혼자 촬영해도 괜찮았는데, 제가 나오는 사진을 촬영하려면 다른 여행자의 힘이 필요했습니다.

 

때마침 선뜻 저에게 다가온 한 일본인 사진작가분의 힘을 빌어 독사진 촬영을 진행했었고,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도출하게 됐습니다.  


사진작가 답게 정면배치 구도를 제대로 각 잡아서 섬세하게 촬영해주시더군요. 그래서인지 사진에 무언가 느낌이 더 사는듯해보였습니다.

 

 

이곳저곳을 촬영하고 보고 감상하는 시간이 손살 같이 지나갔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가득 안고 덤보를 떠나야 할 시간이 오게 된거죠. 언제 다시 방문하게 될지 모르니깐 마음이 더욱 착찹하더라고요. 

 

 

덤보 지역에서 다른 브루클린 지역으로 이동 중에, 블루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를 마주하게 됐습니다. 

 

여느 블루보틀 커피와는 다르게 벽에다가 그림으로 '블루보틀 커피' 로고를 그려놨더라고요. 이게 바로 브루클린 감성인가 싶어서 바로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주문은 언제나 아이스 카페라테로 해놓고, 브루클린 블루보틀 커피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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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지역 주민들인지 외국 관광객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그냥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그냥 건물 벽에 떡하니 파란색 페인트 칠을 한 블루보틀 브랜드 로고 인데, 느낌이 제대로 살아있는 이유는 왜일까요?
장소의 차이인지, 여행 중에 오는 긍정의 시그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브루클린의 허름한 건물에 이런 빈티지한 블루보틀 커피 전문점이 위치해 있는 것도 은근 괜찮았던거 같았네요.

 

카페 앞에서 커피 한잔 하며 여유로움을 뽐내는 사람들도 참 보기 좋았네요.

 

 

브루클린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다시 맨해튼 쪽으로 돌아가기 위해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는 포인트로 넘어왔습니다. 


아직도 브루클린 감성을 잊지 못해, 다시 뉴욕 여행을 가게 되면 맨해튼이 아닌 브루클린에 숙소를 잡아서 몇일 더 있어볼 생각에 가득차있습니다. 뉴욕 여행을 고민중인 분들도 브루클린은 반드시 방문하고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뉴욕은 맨해튼이 전부는 아니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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